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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협의회 주관 제3차 종교평화헌장 세미나 개최 상세보기
한국종교협의회 주관 제3차 종교평화헌장 세미나 개최 추천하기
작성자문화홍보국 조회수998건 추천수0건 작성일자2016-10-24

각 종단의 양성평등사상 실천 방안 모색, 150여 명의 종교지도자 참석

 

종교간 화해와 협력의 길을 선도해 온 ()한국종교협의회(이하 종협) 주최 3차 종교평화헌장 세미나가 천력 912(10.12) ‘종교와 성() 평화; 각 종단의 양성평등사상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종협 유경석 회장,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 수운교 김영대 총무원장을 비롯해 각 종단 지도자와 학자, 각 회원 종단의 신도, 한국여성종교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소재 대한천리교 본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3차 종교평화헌장 세미나 단체 기념촬영


이번 세미나는 지난 천력 17(2.14) 종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된 종교평화헌장내용 중 종교와 성 평화를 중심으로, 종협의 종교평화회의에 소속된 회원 종단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종교 및 사회 내 성적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차별 없는 성 평등 문화를 이룩해 남녀 간 평화 문화 조성에 그 힘을 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경석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종단 양성평등 실천의 물꼬를 트는 자리 되길

 

유경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종교계 바깥의 세상은 이미 남녀 양성의 평등 시대를 맞아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오늘 이 논의를 통해 여성들과 더불어 교단의 미래를 공동으로 책임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성평등의 물꼬를 트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


인사말에 나선 이순훈 교통은 천리교에는 일렬형제(一列兄弟)’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전 세계 모든 인류들이 모두가 신의 자녀로서 남이 아니라, 형제자매라는 말이다.”라며 전 세계 인류 모두가 이러한 일렬형제의 마음이 되면 편견과 차별도 사라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는 종협 종교평화회의 김항제 의장이 좌장으로 사회를 맡은 가운데 한국불교태고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대종교, 대한천리교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불전에 나타난 성 차별 요소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 효능 스님은 종교는 세속과 분리돼 있지만 본질은 사회적인 것이기에 만약 종교가 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못할 때는 종교의 존재 가치는 사라지게 된다.”이에 종교인은 비단 양성의 평등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의 모든 면에서 평등을 통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가정연합 발표자로 나선 선문대 김민지 교수는 가정연합의 성 평등사상과 그 실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가정연합은 1954년 한국에서 창립된 신종교로 절망에 빠져 있던 한민족이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민족적 복음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복음은 한민족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비전을 추구하던 지식인들에게 해방의 지평을 제공했으며, 남성에 비해 차별적 위치에 있던 여성들에게 새로운 세계에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을 안겨 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리스도교의 위계적 이원론에 기반한 남녀이해를 극복하고 참부모메시아 사상을 통해 성 평등적 지평을 제시해 교단 창립 초기에 여성들의 헌신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이러한 여성 지도자들은 교단의 성립과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 제3차 종교평화헌장 세미나 개회식 전경


4개 종단 주제 발표, 양성평등 위한 종교연합운동 제안

 

()우리문화선양회 신완순 역사연구소장은 대종교의 성 평등사상과 실천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 소장은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 우주 만물 중에서 가장 귀하고 가장 존엄한 만물의 영장이다.”라며 여기에는 남녀노소, 인종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남녀가 성 평등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 본연의 가치와 존재를 깨달아 차별 자체가 없는 사고와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한천리교 양영호 교의회 의장은 대한천리교의 성 평등사상과 실천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종교인은 자신의 종교가 간직하고 있는 성 평등에 대한 좋은 사상을 인식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종교지도자와 교인들을 교육하고 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교간 서로 성 평등에 대한 입장이 다를 수 있고 대립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성 평화의 길에 대한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종교연합운동의 길을 모색, 호흡을 맞추며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동방불교대학 김기욱 강사, 선학UP대학원대학교 도현섭 교수, ()우리문화선양회 이경희 강화지부장, 대한천리교 강혜영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 세미나 발표 내용을 경청하는 종단 지도자들의 모습


한편, 이날 세미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대한천리교의 예배 의식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대한천리교는 예배 의식인 근행을 통해 경건하게 신을 모시고, 신도들과 함께 인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그들만의 독자적인 기도의식을 선보였다.



▲ 전체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유경석 회장, 이순훈 교통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날 참석한 타 종단의 지도자들은 정말 특별한 경험의 시간이었다.”이를 통해 종협의 회원 종단 간 서로를 더욱더 잘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기사제공: 한국종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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